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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레일 꿀팁] 투자자에게 통하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록일
2020.03.31

 

[스타트레일 꿀팁] 투자자에게 통하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스타트업이 ~, 성장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창업주들은 아마도 자금이라고 대답할지 모르겠다. 아이디어나 인재 등도 무척이나 중요하지만, 사업이니 만큼 자금이 없으면 현실적으로 운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금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보통 창업초기에는 엔젤투자자인 가족이나 친척,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얻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정부 지원자금 또한 중요한 자금 중 하나다.

하지만, 스타트업 창업이 단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마침내 소기의 목적에 이르기 위해서는 미래 발전 가능성을 믿고 자금을 투자할 낯선 투자자를 모으는 것이 관건일 것이다. 스타트업이 투자 설명회나 투자자 앞에서 발표할 사업계획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스타트레일은 스파크랩(SparkLabs)’ 투자심사역 이희윤 VC로부터 투자자에게 통하는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들어봤다.

 

이희윤 VC는 우선 투자를 위한 설명회 개최 시 작성하는 사업계획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사업계획서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알 수 있고 투자자에게 자신의 사업을 설득할 수 있으며 직원들에게 회사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전략적 파트너 고객 공급자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사업계획서는 단순한 계획서가 아니라 살아있는 문서이며, 결과물이 아니라 배움의 과정을 보여주는 문서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수정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창업자가 자신의 사업과 기업이 가진 비전을 구체화하고, 직접 작성해야 한다고 권유했다.

 

이희윤 VC는 최근 엄청난 금액에 매매된 배달의 민족의 사례를 들어, 사업계획서가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것임을 설명했다. 배달의 민족 1.0정보 기술을 활용해 배달 산업을 발전시키는 회사로 표현되었다면, 2.0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였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계획서에 포함되어야 할 항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는데, 문제의 발견과 정의, 해결방안, MVP, 성과, 시기의 적정성, 경쟁 상황, 수익모델, 전략과 계획, 재무, 팀 등의 각 주제별로 어떻게 사업계획서를 구성해야 하는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