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rail

[스타트레일 꿀팁] 외주개발사와 계약하기 전에 잊지 말아야 할 일

등록일
2020.08.26

 

외주개발사와 계약하기 전에 잊지 말아야 할 일


웹이나 앱 개발을 추진하면서 어려움을 느끼는 스타트업들이 많다. (주)엔빌의 정복주 대표가 월간 스타트레일 8월호 특강을 통해 개발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하는 노하우를 전달해 주었는데, 특강 내용을 바탕으로 ‘외주개발사와 계약하기 전에 잊지 말아야 할 일'을 정리해 보았다.


‘개발자’는 전지전능하여 만들어달라고 말만 하면 쉽게 다 만들어줄 수 있다고 큰 착각(?)을 하고 있는 이들이 제법 많다.

그러나 ‘개발자’는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다. 오히려 각별하게 의사소통에 더 공을 들여야 소통이 되는 존재이다. 우리는 주변의 일반인들과도 소통이 쉽지 않아 책을 찾아 읽기도 하고 소통 잘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곤 한다. 개발자는 일반인보다 더 대화하기 어려울 수 있는 존재이니, 소통을 위해 더 각별하게 노력해야 한다.


개발(프로젝트)’을 위해 외주 용역을 주거나, 개발 인력을 채용하고자 할 때, 대표자(혹은 프로젝트 담당자)의 개발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개발이 실패하지 않는다. 나는 잘 모르겠으니 전문가에 떠넘기는 식으로 맡기면 개발은 산으로 가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외주 개발사와 계약을 하기 전에 최소한 아래 3가지의 사전 준비를 꼭 해야 한다.


1) 개발 방법에 대해 학습해서 직접 결정해야 한다. 설령 개발자나 개발사와 조율하게 되어서 바뀌어도 개발에 대한 본인의 의견이 사전에 확실하게 있어야 한다. 구글링을 통해서도 개발 방법에 대해 어느 정도 학습이 가능하다. 미리 개발 방법을 선택하고 그 방법에 맞는 개발사나 개발자를 선택하는 것이 순서이다. 학습을 토대로 최소 제안요청서(R.F.P.)는 직접 만들어야 한다.


 2) 외주를 줄 것이라면, 가능하면 개발사를 방문해야 한다. 안정적으로 개발을 해줄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기업인지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한다.


 3) 최소 3곳 이상의 개발사를 만나고 견적을 비교해야 한다. 모든 게 다 되는 것처럼 쉽게 말하는 업체에 현혹되어서 바로 결정짓지 말고 충분히 비교해야 한다.



그동안 ‘개발’에 대해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생각(편견or 선입견)에 의문이 생긴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스타트업, 개발을 잘하려면?'을 이어서 보자!


다음 꿀팁 이어 보기 클릭 ☜